안녕하세요.
뚜맘입니다.
얼마 전 아베베 베이커리를 선물받았어요.
작년 제주도 여행에서
방문했던 빵 맛집 중 하나였지요~
ㅇㅂㅂ
뒷면은 이렇게 귀엽게 바뀌었네요 ㅎㅎ
요렇게 4개가 안에 들어있었어요.
위에서부터 영실목장 순수우유크림빵, 3,300원
제주 녹차크림 도너츠, 2,900원
우도 땅콩크림 도너츠 2,900원
애월 인절미크림 도너츠 2,900원.
아베베는 크림도너츠 / 도너츠 / 크림빵으로 분류가 되고 가격대는 2,900~ 3,900이에요.
요즘 편의점 크림빵들도 3천 원대인 거에 비하면
훌륭한 가격이지요.
간식으로 먹는 거라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것 같아
애사비부터 한 잔 마셔줍니다.
스테인리스 빨대로.
제 이는 소중하니까요.
제일 먼저 먹은 이유가 있습니다.
네, 역시 제일 맛있어요 ㅠㅠ
안에 크림이 진짜 한가득.
순수우유크림빵이라서 그런지
크림이 저렇게 많은데도 정말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크림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래쪽에 찹쌀떡 부분도 다양한 식감과 맛을
더해줘서 저의 아베베 최애 빵으로 등극!
두 번째는 애월 인절미크림 도너츠
사실 이건 그냥 봐서는 무슨 빵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커팅 후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아 이에 인절미 크림 이구나~
싶을 정도로 인절미향과 맛이 느껴져요.
순수우유크림빵 크림보다는 좀 더 묵직한 느낌의 크림빵이었어요.
크림 자체보다는 인절미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크림.
구매하신 후 당일에 드시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라고 되어있으니 받자마자 먹었습니다.
앗! 차갑게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는 지키지 못했어요.
받자마자 먹어서 ^^:;;
남편과 둘이서 두 개의 크림빵을 반개씩 먹고
나머지는 냉동해 두었습니다.
우리 집 소식좌는 빵을 좋아하는 엄마, 아빠의
DNA를 물려받지 못하여 열외 시킵니다.
네가 맛없게 먹을 거면 차라리
우리가 맛있게 먹겠다.
그다음 주입니다.
냉동실에서 일주일 보관 후 잠시 해동시킨 모습.
쇼핑백도 괜히 꺼내와봤습니다 ㅎㅎ
우도 땅콩크림 도너츠와 제주 녹차크림 도너츠
저번에 상온에 있었던 빵을 커팅 했을 때에는
칼에 크림이 전부 묻어 깔끔하지 않기도 하고
크림이 아까웠는데 ㅎ
냉동되었던 아이들이라 칼로 커팅을 해도
이렇게 단면이 깔끔합니다.
아이스크림 빵 느낌이에요.
빵이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네, 또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ㅋㅋ
요 사진이 끝입니다.
저의 아베베 빵 순서는
영실목장 순수우유크림빵,
제주 녹차크림 도너츠,
우도 땅콩크림 도너츠
애월 인절미크림 도너츠.
앗 그러고 보니 위에서 언급한 순서네요.
마음이 담겨있는 사진 배열 소름;;
저번에 먹었을 때에는 좀 달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번에 골랐던 제품이었던 금능사과, 딸기, 블루베리요거트가 다른 제품들 보다
좀 더 많이 단 제품들이었나 봅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인가
선물 받아서 그런 건가 ㅎ
아무튼 맛있게 먹은 아베베 베이커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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