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맘입니다.
2014년 구입하여 10년 차 된 밥솥이
갑자기 닫힘 상태 인식을 못 하더라고요.
주방에서 혼자 빨간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던
이 아이와 작별할 시간.
네 이제 새로 구입할 때가 되었습니다 ㅎ
그동안 우리 집 집밥을 책임져줘서 고마웠어~
제가 이번에 밥솥을 새로 구입하면서
고려했었던 것은
예쁜 디자인,
스테인리스 내솥,
편리한 사용
그리고
맛있는 밥을 지어줄 밥솥!
이었어요.
요즘 밥솥들은 예쁜 게 많더라고요!
사실 이날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어요
코팅 내솥은 건강에도 염려가 되고
자주 교체해 줘야 해서 계속 지출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가끔 아이와 남편이 밥을 할 때가 있어서
롤링방식의 기존 제품보다 원터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어요.
그리고 하나 더하자면 맛있는 밥을 해줘서
우리 소식좌 몸무게가 좀 더 늘었으면 ^^
그래서 우리 집에 오게 된 게 바로 이름도 긴
쿠첸 121 마스터 플러스 풀스테인리스
전기압력밥솥 6인용입니다.
모델명: CRT-PBWP0610SR
쿠팡에서 구입했어요.
와 근데 요즘 밥솥 진짜 비싸다..
하지만 예쁩니다.
3달째 쓰고 있는데 아직도 볼 때마다 예쁩니다 ㅎ
전에 사용하던 밥솥은 밥을 한 번 하려면 메뉴버튼을 계속 누르면서 현미나 잡곡을 선택해야 했는데
이건 원터치 방식으로 건강 콩밥/혼합잡곡을
한 번에 선택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그리고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이거예요.
*쿠에도 예쁜 스테인리스 밥솥이 있긴 했는데
쿠첸에 121시리즈가 초고압 2.1기압으로
밥을 짓는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이 홍보 사진이 제 마음을 바꿉니다.
초기압 아니면 20만 원 초반대 제품들도 있었는데
우리 소식좌에게 절대반지는 못 줘도
밥맛의 절대온도를 경험해 주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인지 요즘 밥에 검은콩을 많이 넣어주는데
전엔 싫다고 안 먹더니 요즘은 별말 없이 잘 먹어요!!
근데 검색해 보니
요즘 밥솥은 대부분 2.0기압으로
2.1기압과 사실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ㅎ
기존에는 코팅 내솥을 교체해 주면서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스테인리스 내솥으로 바꾸면서
설거지 걱정이 좀 되었거든요.
논스틱 기술 덕분인지? 물에 담가놓으면 설거지도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밥을 푼 후 바로 물속에 담가놓는 부지런함이 생겼달까 ㅋㅋ
내솥 불림 기능도 사용해 보았는데
굳이 전기를 소비하지 않고 물에만 담가놓아도
쉽게 설거지가 가능해요.
그리고 저압, 고압을 선택할 수도 있어 유부초밥이나 김밥 할 때는 고슬고슬한 밥도 할 수 있더라고요!
요 기능도 잘 쓰고 있어요.
새 밥솥은 사일런스 스팀캡이 있어 밥할 때도 소리가 크지 않아요
아침에 밥할 때 아이가 밥 소리에 깰 때가 있어 가끔 미안했는데
이거 참 좋더라고요.
뒤태도 아름답습니다
내부 모습이에요. 사용할 때마다 스테인리스로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따라 콩이 더 많군요 ㅋㅋ
밥 짓기 전, 후 입니다.
예전엔 콩을 한 개 두 개 세어서 주었었는데
저렇게 많이 넣어도 거부감 없을 정도로 잘 먹어요.
이건 유튜브 오라잇 스튜디오 채널에서 쿠쿠와 쿠첸 비교할 때 알려준 모델명의 의미예요.
앗 이분 영상에서는 *쿠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네요
10년 후에는 *쿠를 구입해야 하는 건가? ㅎ
그래도 비교실험 영상에서 이 모델을 사용하셨다니 무척 반갑습니다 ㅎ
마지막에 살짝 반전이 있긴 했지만 ㅎㅎ
그래도 전 참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요즘 수향미와 이 밥솥으로 밥 할때 마다 기분이
좋거든요~
밥솥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이 제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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