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디다스 비기너용 러닝화 슈퍼노바 라이즈 구매후기, 최저가 구매 꿀팁 포함

ddoo2 2024. 11. 11. 21:54

안녕하세요.

뚜맘입니다.

TMI가 길 예정이니 바쁘신 분들은

사진 아래로 내려가 주세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

어제부터 급 쌀쌀해졌어요.

왜 좋은 날씨는 해가 갈수록 점점 짧아지고 있는 건가요 ㅠㅠ

바깥 활동 안 할 수 없었던 날씨였던 10월에

뚜가족은 양재천 자전거 나들이를 했어요.

아이만 자전거가 있고

남편과 저는 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했지요.

너무 좋았던 남편이 바로 자전거를 구입합니다.

그리고 다음 코스는 대공원이었어요.

이날은 남편과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전 러너를 자청합니다.

요즘 러닝이 유행이자나요 ㅎㅎ

집에서 왕복으로 1시간 반 정도를 중간중간 짧게 쉬어가며 다녀옵니다.

평소 30-40분 정도 러닝머신에서 뛰기만 했는데

이렇게 오래 달려보긴 처음이었어요.

오~ 나 잘 뛰는데?

남편도 제가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타고 올 줄 알았는데

완주한 게 대단하다고 했거든요. ㅎㅎ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걸려있던 '경주로 마라톤'도

집에 와서 검색해 보며 러너로의 꿈도 꿔 봤습니다 ㅋㅋ

하지만 이틀 뒤 발 옆날에 통증을 느꼈어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족저근막염> 인 것 같더라고요.

이게 초보 러너들 사이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ㅠ

이렇게 러너의 꿈을 접고

유튜브에서 발 스트레칭을 찾아보며 쉬고 있었는데

러닝화를 좋은 거 신어야 한다는 인생의 진리를 얻습니다

소비를 하기 위한 밑바탕 ㅎ


그리고 발견한 이 브랜드별, 단계별 러닝화 추천표!

디시인사이드 러닝 갤러리분이 만드신 거래요.

주말에 집에서 멀지 않은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가서

아디다스를 방문했지요 ㅎ

 
 

주말에 타임세일 행사도 함께 진행해서 어찌나 사람이 많았는지

사람들 나오지 않게 사진 찍느라 힘들었어요.

이날 신발과 다른 상품을 추가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할인된 가격에서

추가 30%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타임세일 시간에는 하나만 구입해도 30% 추가 할인을 해주더라고요~

처음엔 러닝화를 모아둔 이곳에서 신발을 봤는데

전 여자로는 드문 250 사이즈입니다 쿨럭..

남성용에 오히려 신을 수 있는 게 더 많은..

친절하신 직원분이 러닝화 이것저것 권해주시더니

저에게 맞는 진짜 편한 러닝화는 여기에 있다며

이곳도 보시라면서 추천해 주신 곳이 바로 여기 럭키 사이즈 코너ㅎㅎ

아까 저 표에서 아이다스 입문자용에 있던 슈퍼노바 라이즈를 만나게 됩니다!

이름도 멋진 수수수 수퍼노바~~!!

색도 이렇게 다양하게 말입니다.

그리고 다 제 사이즈.

왕발이는 행복합니다 ㅎ

그리고 원래 가격에서 40% 할인된 가격이었는데

럭키 사이즈 코너에 있는 제품들은 추가 30% 할인이 더 들어갑니다!

그래서 66,700원 주고 구입했어요!

인터넷 포함 최저가예요.

사실 슈퍼노바 라이즈가 아디제로 같은 신상 라인업은 아니라서 할인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초보 러너는 좋은 가격에 득템해서 기쁩니다 ㅎ

제가 고른 건 바로 이 네이비색 ㅎㅎ

운동할 때 신어도 좋고 출근할 때도

청바지랑 입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게으른 뚜벅이라 출근할 때도 늘 뛰기 때문에

 

앗 이렇게 보니 사이즈가 255였네요..

어렸을 적에는 발이 커서 키가 더 클 줄 알았는데

우리 남편은 제가 오다리라 실제로는 170은 될 거라고 위로해 줍니다

집에 오는 길에도 신나서 쇼핑백을 찍어 봅니다

다른 블로거들 보니까 이렇게 상세 샷도 찍어보시길래

5번 신고 찍어봅니다 ㅋㅋ

 
 

전문가는 아래처럼 설명을 해 주는데

부스트 쿠셔닝:에너지 리턴율이 뛰어나고 발에 충격을 흡수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전달

리바운드 폼: 부드러운 쿠셔닝 제공,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하여 피로감 줄임

토션 시스템: 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지원, 발을 안정적으로 고정

Fitcounter:발뒤꿈치에 적용되어 아킬레스건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함, 움직임 제한 최소화함

핫딜커뮤니티 핫딜공유게시판 혜민 작성

비 전문가가 볼 땐 발 안쪽보다 바깥쪽이 올라가 있고,

키 높이처럼 굽이 있어요.

앞부분이 들창코처럼 들려있고

더러운 바닥은 패스

그리고 전체 메쉬로 되어있어

땀 배출은 좋겠지만

비 오는 날은 신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ㅎ

 
 

이건 지난 주말 과천 야생화 단지에 갔을 때.

갑자기 신발을 벗어 사진 찍으니 남편이 뭐 하는 짓이냐고 ㅋㅋㅋ

초보 블로거+새 신발 사랑의 콜라보입니다

평소 운동화를 구입할 때 예쁜 신발만 찾았는데

확실히 러닝화를 신으니까

쿠션도 편하고

앞 부분에 곡선이 있어 내리막을 걸을 때는 앞으로 자동으로 나가는 느낌

마치 무빙워크를 걷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아직 이 신발을 신고 제대로 뛰어보지는 않았지만

매우 만족합니다.

맘에 드는 신발을 구입했으니

이제는 바른 러닝 자세를 공부해 봐야겠어요.

저번처럼 발 아프면 안 되니까요!

아, 그리고 저 족저근막염(?) 다 나았습니다.

걸을 때마다 통증이 조금씩 있었는데

러닝화를 사고 오는 길에 오! 나 이제 안 아프네?

다시 뛰어도 되겠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게 금융 치료인가 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