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애착 인형 젤리캣 버니

안녕하세요.

1990년에 설립된 영국의 아기 인형회사 젤리캣.

국내에 직영매장은 없는데 2012년 한 온라인 수입 아기용품 쇼핑몰을 통해 한국에서 판매되면서

국내에 애착 인형 붐을 일으킨 브랜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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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는 아니고 우리 초딩이 2015년 생인데 저는 왜 몰랐을까요 ㅎㅎ

우리 초딩에게는 야옹이라는 애착 인형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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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짤이 된 우리 초딩에게 아빠 지인분께서 젤리캣인형을 선물로 주셨답니다!

열 살인데 애착인형을 좋아하겠어?

네 좋아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어제 엄청 커다란 택배 상자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그 안에는 이렇게 귀여운 상자가 들어있더라고요.

안에 있던 건 이렇게 꼬리표를 단 귀여운 버니.

중국이 원산지인 100% 폴리에스터 인형인데 털이 엄청 부드러워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 비싼가 봅니다.

그래서 아이가 부드럽다고 꼭 껴안고 있어요.

 

 

저희 집에 온 이 아이는 젤리캣의 간판 제품인 바쉬풀 버니 입니다.

롭이어처럼 축 늘어뜨린 귀가 특징이예요.

바쉬풀Bashfuls는 수줍음을 많이 탄다는 뜻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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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를 재어보니 가로 15, 세로 36의 L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텃밭 농부 수업에서 만들어온 화관도 씌워줍니다.

너무 예쁘다며 좋아합니다.

엄마가 보기엔 뭔가 좀 억울해 보입니다.

 

 

 

하루 종일 이렇게 안고 있네요.

잘 때에도 꼭 껴안고 잡니다.

요즘 날씨가 조금 쌀쌀해졌는데 토토(저희 집 젤리캣의 애칭이에요)를 껴안고 자니

따뜻해져서 잠이 잘 왔다고 합니다.

 

 

 

 

외출하기 전에도 껴안고

 

언니 영어숙제하는 동안

강제 독서하는 안쓰러운 토토ㅎㅎ

 

워낙 국민 애착 인형이라 검색해 보니

출산 전 만삭사진 찍을 때부터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신 젤리캣 인형.

하나로는 부족해서 몇 개씩들 구입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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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짤 아이도 좋아하는 젤리캣인형이니

애착 인형 찾으시는 모든 엄마들은 필수 장바구니 템으로 넣어주셔야겠어요^^